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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식증이란?폭식증의 정신의학적 정식 명칭은 신경성 폭식증(bulimia nervosa)입니다.폭식증의 가장 큰 특징은 많은 양의 음식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우는가 하면 배가 부름에도 불구하고 먹는 것을 멈출 수 없는 등의 식사 조절력의 상실입니다. 이것이 일반적인 과식과는 다른 특징입니다. 그렇게 폭식을 하고 난 후에는 항상 체중증가 라는 결과가 두려워 구토를 하거나 하제나 이뇨제와 같은 약을 복용하거나 극심한 운동과 다이어트를 반복합니다. 이와 같은 폭식과 구토 행동이 적어도 주 2회 이상,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신경성 폭식증을 한 번 의심해 보아야 합니다.
1. 증상## 행동적 신호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운다.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다.비밀스러운 식사행동, 즉 몰래 음식을 먹는다.음식이나 체중에 대해 집착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한다.음식이 있는 모든 공식 행사, 사적인 모임을 피한다.식사 뒤에 화장실에 간다.구토, 하제 남용, 또는 단식을 반복한다.다이어트 약품을 사용한다.체중조절을 위해 지나친 운동을 한다.실제 자신의 체중과 상관없이 뚱뚱한 것에 대해 두려워 한다.## 신체적인 신호들
혈관이 붓고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 침샘이 비대해져 뺨이 볼록 해진다.목에 통증이 있다.피곤하고 근육통이 있다.설명할 수 없는 치아의 손상이 있다.갑작스런 체중의 변화(5-10 킬로그램 내외)가 있다.## 태도의 변화
우울감, 죄책감, 자기 혐오감 등을 크게 느낀다.심각한 자기 비판을 하게 된다.음식을 먹을 때 멈출 수 가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크다.기분의 변화 폭이 크다.언제부턴가 자기 가치감이 오로지 체중의 눈금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2. 이유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이 서로 얽혀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 다른 여러 요인들 보다 심리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식을 유발시키는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이와 관련된 왜곡된 생각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히 배고픔을 느끼나 이를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리적으로 공복감이 크게 느껴지며 심리적으로도 먹는 것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게 됩니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서 만일 그 동안 고수해 온 다이어트 규칙을 어기고 음식을 먹었다면 순간적으로 '다이어트를 망쳤다'라는 생각으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정해 놓은 다이어트 규칙이 까다롭고 엄격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음식이나 먹는 행위 전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으며,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 등으로 음식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와 비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다이어트 규칙을 어기게 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노력을 하기 보다는 실패감과 절망감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해 버리고 폭식을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우울, 불안, 긴장감, 절망감, 외로움, 지루함, 초조함, 화 등의 대부분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폭식을 유발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어 스스로가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럽다고 느껴질 때 보통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폭식을 하고 구토를 함으로써 불안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얻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폭식, 구토를 통해서 회피하고 싶은 문제를 회피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며, 곧 죄책감, 자기비하, 우울감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음주
술도 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종종 거론이 됩니다. 술은 인지적 능력을 감소시키며 따라서 행동을 조절하는 노력, 만족을 지연시키는 인내심 등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립감 또는 외로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단지 그냥 막막할 때, 또는 혼자 있게 되었을 때 쉽게 폭식을 하게 됩니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과 대인 관계에서의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먹는 것으로 욕구를 채우게 되고 이는 폭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행동적 특징체중이나 체형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관심이 많다.
체중조절을 위해 심한 다이어트를 하려한다.
체중증가나 비만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 있다.
주로 달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된다.
폭식을 한 뒤에 죄책감, 열등감, 낮은 자존심, 자신에 대한 혐오감 등을 느끼게 되며, 과식 뒤의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구토를 하거나, 하제나 이뇨제 사용, 관장약, 기타 약물남용과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
폭식시 먹는 속도 : 아주 급히 먹는다.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폭식증 환자가 일반 여성보다 두 배정도 빨리 음식을 먹는다고 한다. 음식을 씹는다기 보다는 기계적으로 밀어 넣는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며, 때로는 빨리 먹고 토해내기 위하여 더 많은 양의 음식이나 음료를 먹기도 한다.
폭식과 구토 : 자발성 구토는 폭식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의도적으로 토하는 것은 고통을 동반하고 시간과 노력도 많이 걸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이지 않고 토할 수 있게 된다. 폭식하는 사람 중에는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되면, 간단히 입만 벌려 토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자기 유발성 구토는 다시 폭식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유발 요인이 된다.
하제(설사약), 이뇨제의 남용 :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다 보면 실제로 체중이 증가하기도 하고 또는 얼굴이 심하게 붓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외모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상태를 극도로 혐오한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뇨제나 하제를 복용하는데 이러한 약물의 남용은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이뇨제는 말 그대로 소변의 배설을 증가시켜주는 약이므로 영양분의 배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 뿐더러, 약을 끊게 되면 오히려 얼굴이 붓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변이 배설되면서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전해질도 같이 나가기 때문에 신체의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초래된다. 하제(설사약)의 경우도 영양분의 배설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으며, 오히려 심한 복통과 전해질의 불균형만을 초래한다. 하제의 남용이 심한 경우에는 위경련, 내장 점막의 손실, 다발성 궤양 등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그래도 하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는 잘 먹지 않아서, 영양상태가 나빠서, 그리고 식물성 섬유의 섭취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변비이므로 구토를 멈추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대개 저절로 나을 수 있다.
4. 심리적 특징폭식시의 기분 : 폭식의 첫 순간에는 짜릿한 쾌감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동안 금지해 왔던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는 해방감도 있을 뿐더러 음식에 대한 맛이나 촉감 역시 기분을 아주 좋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느낌은 곧 후회감,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살이 찌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같은 아주 불쾌한 기분으로 곧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쾌한 상태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 구토를 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러나 이런 행동의 대부분은 상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조절력 상실 : 식행동에 대한 조절력의 상실감은 폭식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들은 음식을 먹기도 전에 이러한 조절력의 상실감을 느끼는데, 음식을 언제까지 먹어야 할지, 얼마나 먹어야 할 지 등등에 대해서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은밀함 :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너무나 수치스러워 가족에게 조차 이 사실을 숨기려 합니다. 폭식을 하려면 늘 혼자서 식사를 해야 하므로 따라서 가족과도 함께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때로 어쩔 수 없이 가족과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곧 자신의 방이나 화장실 등 혼자만의 공간을 찾아 막대한 양의 음식을 폭식합니다.
불안 : 어떤 사람들에서는 폭식에 의해 생활 자체가 좌우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 지나치기 때문에 먹을 수 밖에 없으며, 강박적인 행동까지 보이게 됩니다. 먹고자 하는 욕구에 심지어 음식을 훔치기 까지 합니다.
폭식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가 많고, 때로는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5. 신체적 부작용폭식증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멈추지 않고 급하게 먹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지나친 부담(복통)을 주어 위가 늘어나게 하며(위 확장), 아주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폭식증으로 위가 터질 수도(위천공)있습니다.
폭식과 구토를 할 때 분비되는 침과 위산의 과도한 손실과 이뇨제나 하제 등과 같은 약물의 남용 때문에 혈청 전해질의 불균형이 초래됩니다. 혈청 전해질이란 혈액 속에 녹아 있는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과 같은 물질을 말하는데 이러한 전해질의 균형이 잘 유지되어야 신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가지의 전해질이라도 조금 더 많거나 적거나 해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를 복용할 경우 혈청 전해질 중에서 칼륨이 감소하게 되어 심장에 부정맥을 유발시켜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칼륨이라는 영양소는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이것이 부족하면 심장 근육의 수축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의 위생이 대체로 좋지 않은 경우, 토할 때 나오는 위산이 치아의 에나멜을 직접적으로 녹이기 때문에 치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폭식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주로 단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먹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폭식이나 구토를 심하게 하다 보면 타액의 분비가 왕성해 지기 때문에 귀밑의 침샘이 팽창하여 얼굴이 부어 오른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예뻐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얼굴은 자꾸만 동그랗고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폭식과 구토가 멈추면 침샘은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 가기 때문에 얼굴은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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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증상## 행동적 신호들
한꺼번에 많은 양의 음식을 먹어 치운다.음식을 매우 빨리 먹는다.비밀스러운 식사행동, 즉 몰래 음식을 먹는다.음식이나 체중에 대해 집착하고 그것에 대해 끊임없이 반복해서 이야기 한다.음식이 있는 모든 공식 행사, 사적인 모임을 피한다.식사 뒤에 화장실에 간다.구토, 하제 남용, 또는 단식을 반복한다.다이어트 약품을 사용한다.체중조절을 위해 지나친 운동을 한다.실제 자신의 체중과 상관없이 뚱뚱한 것에 대해 두려워 한다.## 신체적인 신호들
혈관이 붓고 반복되는 구토로 인해 침샘이 비대해져 뺨이 볼록 해진다.목에 통증이 있다.피곤하고 근육통이 있다.설명할 수 없는 치아의 손상이 있다.갑작스런 체중의 변화(5-10 킬로그램 내외)가 있다.## 태도의 변화
우울감, 죄책감, 자기 혐오감 등을 크게 느낀다.심각한 자기 비판을 하게 된다.음식을 먹을 때 멈출 수 가 없을 것 같은 두려움이 크다.기분의 변화 폭이 크다.언제부턴가 자기 가치감이 오로지 체중의 눈금에 의해서 좌지우지 된다.2. 이유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며 생물학적, 심리적, 환경적 요인들이 서로 얽혀서 영향을 미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중에서 다른 여러 요인들 보다 심리적 요인이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폭식을 유발시키는 주요 요인을 살펴보면 다음과 같습니다.
지나친 다이어트와 이와 관련된 왜곡된 생각
지나치게 다이어트를 하다 보면 섭취하는 음식의 양이 줄어들기 때문에 자연히 배고픔을 느끼나 이를 무시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생리적으로 공복감이 크게 느껴지며 심리적으로도 먹는 것에 대한 생각에 몰두하게 됩니다. 이런 불안정한 상태에서 만일 그 동안 고수해 온 다이어트 규칙을 어기고 음식을 먹었다면 순간적으로 '다이어트를 망쳤다'라는 생각으로 폭식으로 이어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스스로가 정해 놓은 다이어트 규칙이 까다롭고 엄격할수록 이러한 경향은 더욱 강하게 나타납니다. 다시 말해, 음식이나 먹는 행위 전반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사고를 하고 있으며, 먹어도 되는 음식과 먹으면 안되는 음식 등으로 음식에 대한 이분법적인 사고와 비합리적인 사고를 하고 있기 때문에 일단 다이어트 규칙을 어기게 되면 이를 보상하기 위해 다른 방식으로 노력을 하기 보다는 실패감과 절망감 속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다이어트를 완전히 포기해 버리고 폭식을 하는 것입니다.
스트레스와 부정적인 감정
우울, 불안, 긴장감, 절망감, 외로움, 지루함, 초조함, 화 등의 대부분의 부정적인 감정들은 폭식을 유발합니다. 부정적인 감정에 압도되어 스스로가 매우 불안하고 혼란스럽다고 느껴질 때 보통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폭식을 하고 구토를 함으로써 불안을 감소시키고 안정감을 얻습니다. 여기서 명심해야 할 사항은 폭식, 구토를 통해서 회피하고 싶은 문제를 회피할 수는 있겠지만 이러한 효과는 일시적일 뿐이며, 곧 죄책감, 자기비하, 우울감이 뒤따른다는 것입니다.
음주
술도 폭식을 유발하는 요인으로 종종 거론이 됩니다. 술은 인지적 능력을 감소시키며 따라서 행동을 조절하는 노력, 만족을 지연시키는 인내심 등이 약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고립감 또는 외로움
무엇을 해야 할지 모르겠고 단지 그냥 막막할 때, 또는 혼자 있게 되었을 때 쉽게 폭식을 하게 됩니다. 뭔가를 해야 한다는 생각과 대인 관계에서의 공허감을 채우기 위해 먹는 것으로 욕구를 채우게 되고 이는 폭식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3. 행동적 특징체중이나 체형에 지나치게 예민하고 관심이 많다.
체중조절을 위해 심한 다이어트를 하려한다.
체중증가나 비만에 대한 극도의 두려움이 있다.
주로 달고 기름진 음식을 찾게 된다.
폭식을 한 뒤에 죄책감, 열등감, 낮은 자존심, 자신에 대한 혐오감 등을 느끼게 되며, 과식 뒤의 체중 증가를 억제하기 위해 구토를 하거나, 하제나 이뇨제 사용, 관장약, 기타 약물남용과 같은 부적절한 행동을 반복하기도 한다.
폭식시 먹는 속도 : 아주 급히 먹는다. 미국의 콜롬비아 대학의 연구에 따르면 폭식증 환자가 일반 여성보다 두 배정도 빨리 음식을 먹는다고 한다. 음식을 씹는다기 보다는 기계적으로 밀어 넣는다고 하는 것이 더 적절할 것이며, 때로는 빨리 먹고 토해내기 위하여 더 많은 양의 음식이나 음료를 먹기도 한다.
폭식과 구토 : 자발성 구토는 폭식 후 가장 많이 사용되는 방법이다. 의도적으로 토하는 것은 고통을 동반하고 시간과 노력도 많이 걸리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이지 않고 토할 수 있게 된다. 폭식하는 사람 중에는 너무 많이 먹었다고 생각되면, 간단히 입만 벌려 토할 수 있는 사람도 있다. 이러한 자기 유발성 구토는 다시 폭식을 일으키는 가장 강력한 유발 요인이 된다.
하제(설사약), 이뇨제의 남용 : 폭식과 구토를 반복하다 보면 실제로 체중이 증가하기도 하고 또는 얼굴이 심하게 붓기도 하는데, 대부분의 여성들은 외모에 매우 민감하기 때문에 이런 상태를 극도로 혐오한다. 그래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심정으로 이뇨제나 하제를 복용하는데 이러한 약물의 남용은 상태를 더 악화시킬 뿐이다. 이뇨제는 말 그대로 소변의 배설을 증가시켜주는 약이므로 영양분의 배설과는 전혀 상관이 없을 뿐더러, 약을 끊게 되면 오히려 얼굴이 붓게 되는 경우도 있다. 또한 소변이 배설되면서 그 속에 포함되어 있는 많은 전해질도 같이 나가기 때문에 신체의 전해질 불균형 상태가 초래된다. 하제(설사약)의 경우도 영양분의 배설효과는 기대만큼 크지 않으며, 오히려 심한 복통과 전해질의 불균형만을 초래한다. 하제의 남용이 심한 경우에는 위경련, 내장 점막의 손실, 다발성 궤양 등이 초래되는 경우도 있다. 변비로 고생하는 여성들은 그래도 하제를 먹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이는 잘 먹지 않아서, 영양상태가 나빠서, 그리고 식물성 섬유의 섭취가 부족하여 일어나는 변비이므로 구토를 멈추고 정상적인 식사를 하면 대개 저절로 나을 수 있다.
4. 심리적 특징폭식시의 기분 : 폭식의 첫 순간에는 짜릿한 쾌감이 선행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그 동안 금지해 왔던 음식을 마음껏 먹는다는 해방감도 있을 뿐더러 음식에 대한 맛이나 촉감 역시 기분을 아주 좋게 해 줍니다. 그러나 이런 행복한 느낌은 곧 후회감, 죄책감, 수치심, 그리고 살이 찌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과 같은 아주 불쾌한 기분으로 곧 바뀌게 됩니다. 그래서 이러한 불쾌한 상태를 빨리 벗어나기 위해 구토를 하는 이들도 있는데, 그러나 이런 행동의 대부분은 상태를 악화시킬 뿐입니다.
조절력 상실 : 식행동에 대한 조절력의 상실감은 폭식의 중요한 특징입니다. 이들은 음식을 먹기도 전에 이러한 조절력의 상실감을 느끼는데, 음식을 언제까지 먹어야 할지, 얼마나 먹어야 할 지 등등에 대해서 스스로가 조절할 수 없다는 두려움에 사로잡혀 버리게 되는 것입니다.
은밀함 : 이들은 자신들의 행동이 너무나 수치스러워 가족에게 조차 이 사실을 숨기려 합니다. 폭식을 하려면 늘 혼자서 식사를 해야 하므로 따라서 가족과도 함께 식사를 하지 않으려 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때로 어쩔 수 없이 가족과 정상적으로 식사를 하게 되면, 곧 자신의 방이나 화장실 등 혼자만의 공간을 찾아 막대한 양의 음식을 폭식합니다.
불안 : 어떤 사람들에서는 폭식에 의해 생활 자체가 좌우되는 경향을 볼 수 있습니다. 그들은 음식에 대한 갈망이 지나치기 때문에 먹을 수 밖에 없으며, 강박적인 행동까지 보이게 됩니다. 먹고자 하는 욕구에 심지어 음식을 훔치기 까지 합니다.
폭식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 중에는 낮은 자존감, 완벽주의, 극단적인 사고방식을 가진 경우가 많고, 때로는 충동을 조절할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도 많습니다
5. 신체적 부작용폭식증의 경우에는 엄청나게 많은 양의 음식을 멈추지 않고 급하게 먹기 때문에 소화기관에 지나친 부담(복통)을 주어 위가 늘어나게 하며(위 확장), 아주 드물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폭식증으로 위가 터질 수도(위천공)있습니다.
폭식과 구토를 할 때 분비되는 침과 위산의 과도한 손실과 이뇨제나 하제 등과 같은 약물의 남용 때문에 혈청 전해질의 불균형이 초래됩니다. 혈청 전해질이란 혈액 속에 녹아 있는 나트륨, 칼륨, 칼슘, 마그네슘 등과 같은 물질을 말하는데 이러한 전해질의 균형이 잘 유지되어야 신체의 기능이 정상적으로 가동될 수 있습니다. 만약 한 가지의 전해질이라도 조금 더 많거나 적거나 해서 균형이 깨지게 되면 신체가 위험한 상태에 빠질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면, 구토를 하거나 이뇨제를 복용할 경우 혈청 전해질 중에서 칼륨이 감소하게 되어 심장에 부정맥을 유발시켜 갑작스럽게 사망할 수도 있습니다. 칼륨이라는 영양소는 우리 몸의 근육이 수축할 때 반드시 필요한 물질로 이것이 부족하면 심장 근육의 수축성이 약해지기 때문에 부정맥이 일어나게 되는 것입니다.
치아의 위생이 대체로 좋지 않은 경우, 토할 때 나오는 위산이 치아의 에나멜을 직접적으로 녹이기 때문에 치통이 심해질 수 있습니다. 폭식증을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의 대다수가 주로 단 음식을 좋아하고 많이 먹기 때문에 충치가 생기기 쉽습니다.
폭식이나 구토를 심하게 하다 보면 타액의 분비가 왕성해 지기 때문에 귀밑의 침샘이 팽창하여 얼굴이 부어 오른 것처럼 보이게 됩니다. 예뻐지려고 안간힘을 쓰는데도 얼굴은 자꾸만 동그랗고 커지게 됩니다. 그러나 폭식과 구토가 멈추면 침샘은 원래의 크기로 되돌아 가기 때문에 얼굴은 정상으로 회복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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