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파양식
백신 도입 전에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했지만,WHO의 박멸 노력과 생활수준의 향상으로 현재는 인도에 많고 이 밖에 서아프리카, 중앙 아프리카의 일부지역에만 존재한다. 하지만, 전세계 환자의 반 수가 있는 인도에서도 박멸 노력의 성과로 많이 감소하였다. 선진국에서는 백신 미접종자에서 발생하며, 온대 지방의 유행은 늦여름부터 초가을에 걸쳐 나타나고, 열대 지방에서는 더운 우기에 발생한다. 주로 소아의 감염증이다. 인간에서 인간으로의 직접 감염, 특히 대변-입 감염으로 생각된다. 환경위생이 잘 정비된 지역에서는 인두. 후두 분비물로 감염된다.
잠복기간은 마비형은 3~35일이며, 보통 7~14일 사이이다. 경증에서는 가벼운 발열만 있거나, 발열, 권태감, 두통, 구토나 설사 등 위장염과 같은 임상상을 나타낸다. 4~8%에서 이와 같은 임상상이 나타나며 수 시간에서 2~3일 내에 치료된다. 또, 소수의 환자에서는 바이러스가 소화관의 림프절로부터 신경조직으로 침입한다. 신경에 들어 가면 근육통, 경부.배부 경직이 일어나며, 일부에서는 이완성 마비가 3~4일 사이에 생기게 되며, 대개 불현성으로 혹은 발열과 함께 갑자기 발생한다. 비대칭성 마비가 특징으로 하지에 많으며, 호흡근이나 연하근이 이환되면 치명적이다. 회복기에 마비는 어느 정도 호전되지만, 60일 후에도 지속되면 영구이 남게 된다. 감염자중 90% 이상이 무증상이고, 경증으로 지나간다. 이완성 마비를 나타내는 것은 감염자의 1% 이하이며, 약 1%의 환자에서 무균성 수막염이 합병된다.
유행하고 있는 지역에서는 임상적인 진단만으로도 충분하다. 선진국의 비유행 지역에서는 분변, 수액, 인두. 후두 분비물로부터 바이러스를 검출하여 진단하며, 연속하여 채취한 혈정에서 CF,NT시험으로 진단하는 것도 이론상 가능하지만, 마비가 나타났을 때는 이미 항체가 상승하기 때문에 실제로는 어렵다. 더욱이 CF 검사에서는 3~5년 후 음성으로 된다. Guillain-Barre 증후군과의 감별이 중요하다. 이 밖에 신경근 마비(이완성 마비)를 초래하는 enterovirus (특히 70형이나 71형),echovirus, coxsackievirus에 의한 질환과의 감별이 필요하다. 이들은 대개 마비가 경하며 후유증 없이 호전되고, 급성 운동신경축색신경증은 급성 회백수염과 유사한 병태를 나타내고 마비가 수 개월간 지속된다. 중국에 많으며, 다른 나라에도 있을 것으로 생각되지만 아직은 불분명하다. 이외에도 급성 이완성 마비를 초래하는 질환이나 수막염, 뇌염과의 감별도 필요하다.
특별한 치료법은 없다. 이환된 신경의 급성 증상에 대해서는 보존적 요법을 행하고, 증상이 호전된 후에는 치유되지 않은 마비에 대한 재활훈련을 시행한다.
※ 국립보건원 검사의뢰방법
- 담당부서 소화기바이러스과:전화 380-1493∼4, 전송 380-1495
- 검체 : 대변(3∼5 g) 및 뇌척수액(1∼2 mL)
- 운송 : 4℃를 유지하고 보관시는 -70℃가 좋으나 1주일 이내 운송하여 접종이 가능할 때는 -20℃에 보관이 가능함.
병원이나 의료기관에서는 환자를 격리실에 옮기고 면역력이 없는 임산부와 접촉을 막는다. 또한, 환자는 장내배설물 격리를 하며, 집에서 치료하는 환자의 경우는 발병전에 이미 노출이 되었기 때문에 격리필요성이 감소된다. 환자 목 분비물, 대변과 이에 오염된 물품은 소독한다.접촉자는 환자진단전에 이미 노출이 되었으므로 예방접종은 별 도움이 안된다.
경구 생백신이나 주사용 불활화백신이 모두 유용하다. 생백신이 많이 사용되지만, 병용하는 나라도 있다. 3회 접종 하면 1형,2형,3형 모두에 대해 거의 100%의 방어력이 생기기 때문에 보통 3회 이상 접종하고 있다. 나라에 따라, 혹은 유행의 정도에 따라 접종 스케쥴은 조금씩 달라진다. 성인은 유행지로 여행하거나 유행지에서 의료에 종사하는 경우 불활화백신을 3회 접종받도록 권고하고 있다. 1~2개월 간격으로 2회 접종 후 6~12개월후에 3번째 백신을 접종받으며, 소아기에 접종을 받았으면 추가로 1회 투여한다. 백신의 금기증은 면역 억제 상태에 있는 사람이지만, HIV 감염만으로는 금기증에 해당되지 않는다. 저감마글로블린 혈증이나 가족내에 면역억제자가 있는 경우는 불활화백신을 사용한다. 드물게 (약 500만명에 1명) 경구생백신으로 마비가 나타난다.
예방접종은 2종류가 있다.
1) 경구용 생백신(OPV) : 2, 4, 6개월에 3회 경구 투여하고, 4∼6세에 추가접종 한다. 드물게 생백신에 의한 마비가 보고되고 있다.
2) 주사용 사백신(IPV) : 3회 기초접종으로 경구용 생백신과 같은 항체양전율을 보인다. 피접종자나 접촉자에서 마비를 초래하지 않아 면역결핍환아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가격이 비싸고 주사를 해야 하는 단점이 있다.
1) 신고범위 : 환자, 의사환자
2) 신고시기 : 즉시 신고
3) 신고를 위한 진단기준
○ 환자 : 폴리오에 합당한 임상적 특징을 나타내면서 다음 검사방법 등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된 자
- 환자검체(대변, 뇌척수액, 인두 도말 등)에서 바이러스 분리
○ 의사환자 : 임상적 특징 및 역학적 연관성을 감안하여 폴리오임이 의심되나 검사방법에 의해 해당 병원체 감염이 확인되지 아니한 자









